에기평, 제2회 에너지전환 테크포럼에서 재생에너지 이슈 분석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오는 16일 '제주사례로 본 재생에너지 확대 이슈와 해법'을 주제로 제2회 에너지전환 테크포럼을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수용성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풍력발전을 대상으로 출력제어를 시행하고 있으며 머잖아 태양광도 출력제한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출력제어만으로 제주도 전력계통을 안정화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재생에너지 수용성확대와 전력계통 보완대책이 필요하다.

에기평은 포럼을 통해 제주사례를 토대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출력제한 이슈를 ▶정책 ▶기술 ▶제도·시장 ▶경제성 관점에서 재생에너지 및 전력계통 분야 전문가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온라인 오픈포럼으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주제발표는 조성수 전력연구원 팀장과 노희섭 제주도청 국장이 맡는다. 조성수 팀장은 '신재생에너지의 전력계통 수용현황과 계통연계 이슈'를 주제로 발표하며, 노희섭 국장은 '제주 카본프리 시행과정에서의 계통 유연성 확보 방안과 난제'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김철환 대한전기학회 차기회장을 좌장으로 김영환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 유동욱 전기연구원 연구부원장, 김일환 제주대 공과대학장, 안재균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김종규 해줌 유럽법인 매니징디렉터, 이선화 한국산업은행 선임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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