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 및 기술정보 교환ㆍ육성 등 협력관계 구축

예당에너지가 자원시장의 보석, 몽골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예당에너지는 지난달 30일 몽골자원성(MRPAM)과 지하부존자원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부존자원 개발뿐만 아니라 혁신기술에 관한 정보 교환, 전문가 교환 및 육성 등 자원개발에 관한 총체적인 협력관계가 포함돼 있다.


몽골자원성은 몽골의 모든 지하자원과 희귀광물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이며, 최근 몽골은 광물이 대량 매장된 15개 광산을 전략광산으로 지정하고 몽골의 석유 수급상황 개선을 위해 석유탐사도 준비 중이다.


예당에너지는 몽골자원성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로 현지공중파 방송 UBS에서도 이와 관련된 내용을 톱뉴스로 전했다고 밝혔다.


오강현 예당에너지 회장은 양해각서 체결 후 “광물, 유전의 시추탐사를 하며 이 분야에서는 한국의 선두적인 기업 중의 하나이고, 광물 자원개발 분야의 경험을 제공하며 양국간에 광산분야 협력을 개혁하는 중요한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예당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몽골자원성과의 양해각서 체결로 자원개발 사업의 영역을 세계 자원대국 중의 하나인 몽골까지 확대하게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당에너지와 예당 측은 몽골의 스바야르 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의 자원개발과 상호문화교류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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