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에너지전환 정책성과 및 지속가능한 전력체계 방안 설명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자원실장(오른쪽)이 IEA 청정에너지 고위급회의에 참석 후 의견을 나누고 있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자원실장(오른쪽)이 IEA 청정에너지 고위급회의에 참석 후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 9일 국제에너지기구(IEA) 청정에너지전환 고위급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주 실장은 청정에너지 미래와 지속가능한 회복에 대해 IEA 회원국, 국제기구 및 주요 에너지기업 대표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고위급회의는 앞서 개최된 국제에너지기구 원탁회의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그동안 나온 논의 내용을 공유하고 청정에너지 미래 달성 방안과 민·관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에너지 안보를 위한 고용 창출과 경제 성장 ▶청정에너지기술 혁신 가속화 ▶포용적이고 공정한 회복 ▶전력안보와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 실장은 전력안보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한국 에너지전환 정책 및 성과와 지속가능한 전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한국의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한국이 경기회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그린뉴딜을 추진하고 있다며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전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전력체계를 위한 방안으로 ▶정보기술(IT) 기술혁신을 통한 전력체계 유연성 확보 ▶재생에너지 간헐성에 신속 대처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 등 백업설비 확충 ▶100% 재생에너지만으로 제품 제조(RE100)와 스마트 그린산단 등 산업 분야의 녹색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여국들은 정부가 청정에너지기술혁신, 포용적이고 공정한 회복, 회복력있는 전력체계 구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데 공감하고, 청정에너지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회복을 위해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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