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개선대상 31% 차지, 현재 32% 개선완료

▲가스안전공사와 경상남도 및 관할 18개 시·군 공무원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와 경상남도 및 관할 18개 시·군 공무원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이 이뤄지는 경상남도 지역의 추진속도가 빠르다. 올해 전국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57252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경상남도 지역의 경우 31%17570개소로, 7월초 기준 5602개소를 완료해 달성율 32%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강석영)와 경남서부지사(지사장 추석권)10일 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담당하는 경상남도 및 관할 18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2월 시작해 7월초까지 진행된 시·군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추진실적을 중간점검하고 사업 조기 완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안중희 경남지역본부 홍보고객부장은 그동안 지자체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지자체 공무원들에 시설개선 대상자 선정을 위한 명단 발굴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현아 경남도 주무관을 비롯한 시·군 공무원들은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서민층 가스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가스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한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대상자 선정을 위한 명단 발굴에 더욱 힘쓰고 시공업체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해 사업의 조속한 완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추석권 공사 경남서부지사장은 경상남도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사업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만큼 시설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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