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홍보관 활용 CFI 직접 체감 장소 계획

▲제주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홍보관 외경.
▲제주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홍보관 외경.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신재생에너지홍보관을 도민 중심 '탄소없는섬, 제주(CFI)' 기술체험 및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홍보관은 3월부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CFI 교육·기술체험형 신규 콘텐츠로 개선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3년간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홍보관을 단계적으로 리모델링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3단계에 걸쳐 ‘탄소없는섬, 제주’ 실현을 위해 CFI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술체험 교육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CFI 기술체험과 함께 교육 기능을 강화해  ‘CFI 교과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학생들에게 CFI 기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난 10년간 도 전역에 설치한 CFI 구성장치 투어코스도 기획 중이다.

기술투어 코스는 홍보관 주변 ▶풍력 ▶태양광 ▶전력저장장치(ESS) ▶전기차충전기 ▶통합운영시스템 등 공사가 운영 중인 시설을 포함해 도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마이크로그리드 ▶소수력발전소 등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음악, 미술, 연극 등 문화 활동과 연계하여 홍보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방을 준비하고 있다. 방문객 편의성 증진을 위해 에너지소통공감 카페도 조성한다.

제주에너지공사 CFI추진팀장은 "신재생에너지홍보관을 실생활에서 CFI를 체험하고 응용할 수 있는 기술정보교육의 장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인들도 공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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