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사기진작 기대…유가족에도 14년째 지원 중

▲S-OIL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OIL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최병일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선진영 S-OIL 전무,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이투뉴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15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마포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치료비 6000만원을 전달했다. 치료비는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 소방관 31명에게 쓰인다.

S-OIL은 2009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36명의 부상소방관에게 6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2006년부터 소방관 순직 유가족에게는 3000만원을, 소방관 유자녀 70여명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을 돕고 있다.

선진영 S-OIL 관리지원본부장은 “위험한 사고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다 부상당한 소방관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수호자인 소방관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방가족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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