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차량제작사 마힌드라 르노(Mahindra-Renault)는 글로벌 전략 차종인 로건(Logan)의 LPG 모델을 3~4달 이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대한LPG협회에 따르면 마힌드라-르노의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낼리 메타는 “중형세단 로건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6리터급 가솔린엔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LPG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기존 모델보다 5만루피(약 105만원) 정도 높은 가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가솔린과 디젤 모델의 가격도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힌드라-르노는 지난 회계연도에 인도 시장에서 로건 2만5984대를 판매했으며, 이번 회계연도에 점유율 12%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로건은 르노가 지난 2004년 루마니아 법인 다치아를 통해 발표한 월드카 모델로, 그동안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45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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