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동참 위해 임직원 자율 참여, 호응도 높아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에너지공단 노사는 성과급 중 일부를 직원의 자율의지에 따라 지역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키로 결정하고, 직원 신청과 함께 임원 반납분을 집계한 결과 전체 성과급의 10% 수준에 달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공단의 지역상품권 지급은 그간의 일률적 배분방식을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실현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3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 획득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로 평가받는 이유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모아진 임직원들의 마음이 지역사회와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은다면 코로나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만큼 공단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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