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간 국산 냉동·공조설비 개발과 수출 헌신 공로

▲공재현 귀뚜라미범양냉방 상무이사가 국토부장관상을 받고 수상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공재현 귀뚜라미범양냉방 상무이사가 국토부장관상을 받고 수상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이투뉴스] 공재현 귀뚜라미범양냉방 상무이사가 16일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5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기계설비의 날은 기계설비 산업의 발전과 기계설비인들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제정된 날이다. 2016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열어 한 해 동안 기계설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계설비인을 선정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과 우수기계설비인 포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공재현 상무는 지난 31년간 국산 냉동·공조(HVAC) 설비 개발과 수출 증대에 헌신하며 우리나라 냉동공조산업 위상을 높여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재현 상무는 카타르 라스라판 2,730MW IWPP(독립용수전력생산) 발전소, 카타르 루세일 익스프레스웨이 프로젝트 공사, 싱가포르 주롱 해저 유류 비축기지 공사 등 해외 유수 플랜트 건설 사업을 수주해 국산 냉동·공조 설비를 성공적으로 설계, 시공하며 우리나라 기계설비 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고효율 가역 자이언트 팬 국책과제 수행 경험과 신기술 발표작으로 선정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터널 공사에 축류형 팬 공급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초장대 대심도 터널에 우수한 제품 공급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한편,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기계설비산업과 관련된 5개 단체가 소속된 연합 조직으로 1986716일 조직돼 올해 설립 34주년을 맞았다.

공재현 귀뚜라미범양냉방 상무는 국내 기계설비 산업 발전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노력해온 일들을 좋게 평가해 주신 덕분이라며, “산업용 기계설비의 국산화와 수출 증대에 더욱 힘써 우리나라가 기계설비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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