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포럼, 파리협정 이해 및 기후협상 후속과제 세미나

[이투뉴스]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한정애·유의동)은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파리협정 이해와 기후협상 후속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연세대학교 기후변화 및 국제법 연구센터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파리협정 탄생부터 협정 이행규칙이 마련되기까지 협상과정과 의제별 주요내용을 담은 '파리협정의 이해' 출간을 기념해 열린다. 기후변화포럼은 신기후체제시대를 여는 파리협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후속 협상과제를 도출한다.

기후변화포럼은 세미나를 통해 신기후체제의 중추인 파리협정을 이해하고 기후협상 후속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대한민국 기후협상 대표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국제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21대 국회 역할을 모색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파리협정 의미와 후속협상의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NDC, 감축, 시장메커니즘, 적응, 투명성, 전지구적 이행점검 등 각 의제별로 협상 대표단이 주요내용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패널토의에서는 김홍균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태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교수, 임서영 한국환경공단 기후변화대응처 과장이 나와 향후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후속 협상과제와 국내 이행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나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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