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기술원·제주 행원리와 사업 수행 업무협약

▲협약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협약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최근 행원리사무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구좌읍 행원리, 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와 성공적인 어촌뉴딜 300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행원리가 해양수산부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에 선정돼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공모를 통해 평균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어촌지역 활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제주에너지공사와 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는 행원리 ‘어촌뉴딜 300’ 사업 홍보와 천초 관련 연구 등에 협력한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신재생에너지홍보관 내 천초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는 염지하수를 활용한 천초(우뭇가사리) 증식 기술 개발, 기능성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전 단지 주변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지역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황우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마을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행원리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사 주요 풍력발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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