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안전관리 분야 서류전형 합격자 134명 대상

▲해양에너지 채용연계형 인턴 응시생들이 인·적성검사를 받고 있다.
▲해양에너지 채용연계형 인턴 응시생들이 인·적성검사를 받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에너지는 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0년 영업·안전관리 분야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 지원자 중 서류전형에 합격한 134명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를 시행했다.

이날 인·적성검사는 당초에 해양에너지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거리두기 공간 확보가 가능한 김대중컨벤션센터 3개관을 대관해 이뤄졌다. 검사는 사전방역, 발열검사 및 손 소독, 마스크 착용, 11책상, 좌석간 2m 이상 거리 두기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적용해 1차 적성검사, 2차 인성검사 순으로 진행됐다.

해양에너지는 인·적성검사 선발인원을 대상으로 8월에 1차 면접, 건강검진, 최종 면접 등의 채용절차를 거쳐 10명 내외의 지역 인재를 인턴사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채용된 인원은 9월부터 4개월간 영업·안전관리 분야의 팀 별로 배치되어 직무교육과 현업을 함께 수행하며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해양에너지는 2017년부터 채용연계형 인턴사원 채용을 이어왔다. 최근 3년 간 모두 4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하였고, 이 중 2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70% 수준의 높은 정규직 전환율로 지역사회의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해양에너지 인사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주변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전형과정에서 코로나 19예방을 위한 여러 가지 번거로운 절차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응시생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적성 검사에 최선을 다한 응시생들에게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양에너지는 청년고용문제 해결과 지역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인재를 채용해 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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