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버 및 쉴드룸 등 총사업비 88억원 투입

▲김종범 가스안전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산안센터 내 전자파시험동 건립 현장을 둘러보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김종범 가스안전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산안센터 내 전자파시험동 건립 현장을 둘러보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투뉴스] 총사업비 88억원이 투입돼 오는 11월 준공예정인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전자파시험동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21일 충북 진천군 소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에서 작년 11월 착공한 전자파시험동의 건립현황을 중간점검하고, 장마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따른 국무총리 긴급지시사항 및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대책,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 등에 대한 건설현장 이행력 강화 조치도 확인했다.

올해 11월 준공예정인 전자파 시험동은 총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산안센터 내 건축면적 1587,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된다. 국제공인규격을 준수하는 10m 챔버(방사방해 측정용), 3m 챔버(방사내성 측정용) 2개의 쉴드룸(기타 내성시험용)으로 구축된다. 이곳은 앞으로 산업가스 검지기, 가스연소기기, 연료전지(수소 및 LNG), 일반 산업용 전자기기에 대한 전자기적합성(EMC) 시험평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점검을 통해 근로자들이 건설 현장 안전의식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코로나19와 관련한 현장 방역관리, 폭염특보 기준에 따른 폭염위험 단계별 대응요령 및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을 계도했다.

김종범 사장 직무대행은 최근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 강화 정책의 의지를 담아 건설현장에서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작업자의 작은 실수까지 예방할 수 있는 촘촘하고 빈틈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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