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관리로 이익감소 최소화…하반기도 밸류체인 강화

[이투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1일 2분기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5조2520억원, 영업이익 1344억원, 당기순이익 9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글로벌 경기하락으로 철강·화학·부품 등 수요산업 회복이 지연돼 경기민감업종 실적하락 우려가 있었지만, 선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이익감소폭을 최소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가하락으로 인한 미얀마 가스전 판매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2분기 500억입방피트, 하루평균 5억5000만입방피트를 판매하면서 견조세를 이어나갔다. 포스코인터는 상반기 LNG트레이딩 100만톤 거래량을 달성했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익 및 현금흐름 중시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E&P, LNG 등 전략사업 밸류체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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