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교육 한계 극복 가독성 높은 콘텐츠 사전 준비

▲전력거래소 온라인 신재생창업스쿨 강좌 안내
▲전력거래소 온라인 신재생창업스쿨 강좌 안내

[이투뉴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의 창업교육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 신재생창업스쿨이 첫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한 감염병 예방과 교육서비스 다양화 차원이다.

전력거래소 KPX교육원은 올초부터 사내외 강사를 섭외하고 가독성 높은 스마트보드형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쳐 이달 27일 첫 온라인 강좌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재생창업스쿨 교육과정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매년 집합 교육 형태로 진행해 왔다. 최근까지 모두 318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창업희망자와 취업준비생, 지자체 공무원 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온라인 교육과정은 5과목 6차시로 구성돼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성 분석을 비롯해 타당성조사의 이해와 금융 조달, 사업절차, 전력시장의 이해, REC 거래시장, RPS제도 설비확인 및 REC 발급 등을 교육한다.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온라인 강좌 수강에 대한 상세 내용은 KPX교육원(061-330-8213)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kpx.or.kr)를 참조하면 된다.

위성철 KPX교육원장은 "온라인 교육과정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집합교육의 시간적·공간적 한계를 해소하고, 비대면·디지털 방식교육환경 조성으로 상시적 학습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창업에 도움이 되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발굴하고 기존 교육과정의 내용을 보완하는 등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