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에너지 자립화 및 그린경제 마중물 기대

▲중부발전 본사에서 김제시 허전 부시장과 노웅환 중부발전 사업본부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 본사에서 김제시 허전 부시장과 노웅환 중부발전 사업본부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투뉴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발맞추어 김제 산업·농공단지에 태양광 등 경·저탄소 에너지공급 인프라를 확충한다. 

양측은 23일 충남 보령 중부발전 본사에서 노웅환 중부발전 사업본부장, 허전 김제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농공단지에 태양광을 건설하고 공공에너지 자립화를 추진함으로써 그린경제 전환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공기업과 자체체가 협업해 재생에너지를 확산하고, 그린뉴딜을 앞당기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중부발전은 정부 한국판 뉴딜에 부응하기 위해 이달 20일 ‘KOMIPO 뉴딜 종합추진계획’을 발표, 에너지전환과 포스트코로나 경영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노웅환 중부발전 사업본부장은 “김제시와 협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창출된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으로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 설 수 있는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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