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밸런스2030 실천 위해 구성원 1천명 참여…성공적 출발

▲지난 6일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정인보 SK이노 SV추진단장,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 이인 에코인에너지 대표, 김준 SK이노 총괄사장, 송종원 소무나 대표, 권기성 쉐코 대표, 임수길 SK이노홍보실장.
▲지난 6일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정인보 SK이노 SV추진단장,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 이인 에코인에너지 대표, 김준 SK이노 총괄사장, 송종원 소무나 대표, 권기성 쉐코 대표, 임수길 SK이노홍보실장.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이 소셜벤처(Social Venture)와 협업해 사회적가치(Social Value)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 2’가 22일 크라우드펀딩 청약 개시 하루만에 공모물량을 달성했다.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 2’는 SK이노의 환경분야 사회적가치 창출과 회사의 전략방향인 그린밸런스2030에 부합하는 소셜벤처를 선정해 사내 크라우드펀딩으로 투자금을 모으는 사업모델이다. 여기에는 ▶소무나(냉장트럭 공회전 방지 배터리시스템 개발) ▶에코인에너지(이동형 플라스틱 열분해 장비 개발) ▶쉐코(해양유류방제 로봇 개발)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에는 SK이노 구성원 1000명이 참여해 27억원의 투자금을 모았다. 이 투자금은 구성원이 선택한 3개 소셜벤처의 성장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SK이노는 소셜벤처에 투자한 구성원에게 최대 100만원을 매칭펀드 형태로 지원해 투자 학습지원과 벤처투자의 위험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 또 재무·법무·홍보·R&D 등 전문 역량에 기반한 구성원 프로보노로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하고, 공동 친환경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임수길 SK이노 홍보실장은 “회사의 그린밸런스2030 실천의지와 친환경SV를 창출하겠다는 구성원의 공감대가 이번 크라우드펀딩 성공을 이끌었다”면서 “선정된 소셜벤처가 확실한 사업모델을 갖추고 높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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