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컨설팅 용역 통해 콘텐츠 내실화
타기관 벤치마킹, 전국민 대상 명칭공모 예정

▲김광직 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가 한국가스공사 에너지갤러리 ‘청연’을 방문해 안내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김광직 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가 한국가스공사 에너지갤러리 ‘청연’을 방문해 안내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이투뉴스] 수소 가스안전 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건립이 본격적을 진행된다.

충북 음성에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지어지는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대지면적 1698, 건축 연면적 2475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2년 시행될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수소 등 신에너지에 대한 안전관리 대상 확대에 따른 인프라 측면에서 건립되는 곳이다.

국비 63억원 등 총사업비 153억원이 투입되는 이곳 지상 1층에는 친환경 미래에너지인 수소를 직접 체험해보고 홍보할 수 있는 수소미래관과 수소산업 분야 종사자에 대한 전문교육을 할 수 있는 수소교육관이 운용된다. 지상 2층은 실생활에서 접하는 가스시설을 직접 사용해보고 위기대응 훈련을 할 수 있는 가스체험관과 가스폭발 영상을 통해 가스의 위력을 체험하고 가스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가스교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한민국 수소경제 안전을 견인하고, 체험중심의 수소 및 가스안전 홍보와 수소 전문인력을 교육하는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건립을 위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종범)의 행보가 바쁘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달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입지선정 공모를 통해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한 충청북도 음성군을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우선협상자로 선정한데 이어 8월에 음성군, 충북도와 입지 선정에 따른 세부내용을 협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업체 컨설팅 용역을 통해 전시홍보 콘텐츠 내용을 내실화하고, 에너지갤러리 청연을 비롯한 전국의 특색 있는 전시·홍보관을 순회하며 체험관 구성 및 운영방식 등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김광직 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는 한국가스공사 에너지갤러리 청연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수소의 친환경 및 자원의 무한 확장성을 홍보할 뿐 만 아니라, 수소 안전성을 적극 홍보해 대국민 수용성을 향상시켜 수소경제 견인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을 통한 대한민국 수소경제 안전 견인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관 명칭을 공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내부 직원에게 체험·전시시설 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하는 등 명품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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