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당 1361.1원 기록…전주대비 0.3원 올라

[이투뉴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올랐다. 다만 상승폭은 서서히 둔화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0.3원 오른 리터당 1361.1원을 기록했다. 다만 가격상승은 0.3원에 그쳐 1.4원이 오른 전주보다 상승폭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경유 역시 1163.6원을 기록해 전주대비 0.1원 올랐다. 셋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2.4원 하락한 1280.7원, 경유 공급가격은 1.8원 내린 1085.1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이 1329.2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369.1원을 기록했다. 경유의 경우도 알뜰주유소가 1132.1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172.2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휘발유 가격이 전주대비 1.4원 상승해 전국 평균가격 대비 93.6원 높은 1454.7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0.1원 하락한 1337.3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23.8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정유사별 최고가 휘발유 공급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33.8원 상승한 1307.7원,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21.1원 오른 1267.7원으로 나타났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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