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사장 "끊임없는 변화 시도 새 분야 개척" 주문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이 27일 오후 충남 태안 본사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0년 상반기 대졸공채 입사식'에서 신입사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이 27일 오후 충남 태안 본사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0년 상반기 대졸공채 입사식'에서 신입사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75명을 채용 완료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력그룹사 채용일정이 연기되는 가운데 가장 먼저 채용일정을 마무리 했다.

서부발전은 27일 충남 태안 본사 컨벤션홀에서 김병숙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

이날 입사식은 참석임원 소개, 임명장 수여, 신입사원 대표 선서, 임원 환영사, 사가 제창 순으로 열렸다. 김 사장이 신입사원들에게 환영의 마음을 담은 웰컴박스를 수여하고, 회사 휘장을 달아줬다.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사무(13명), 기계(22명), 전기(20명), 화학(10명), 토목(5명), 건축(5명) 등 6개 직군 75명이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서 16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발전공기업의 신입직원이 됐다. 

향후 6주간 입문교육과 발전기초교육을 거쳐 본사와 각 사업소로 배치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채용과정에 구직자 입장을 고려한 청년공감 면접, 지역인재와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등을 시행했다.

김병숙 사장은 환영사에서 “백척간두 진일보(百尺竿頭 進一步)라는 말처럼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달라“면서 ”서부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서부발전을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 이끄는데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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