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상황관제센터 안정화, 비상대응 앱 운영 등

▲비상대책본부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비상사태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비상대책본부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비상사태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부산도시가스(대표 구태고)는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한 전사 비상대응훈련을 29일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본사 사옥이 폐쇄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예비 상황관제센터 시스템 안정성, 비상대응 앱 운영 등을 집중 점검했다.

평소에는 전사비상대응 조직이 각자의 임무에 맞게 사고 현장과 상황관제센터로 출동해 비상사태대응 절차에 따라 훈련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 훈련에서는 재택근무 상황을 가상해 사고 통제반원이 자택에서 현장으로 바로 출동하고, 외곽부서에 근무하는 구성원이 지원을 나와 1종 비상사태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원격시스템으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 화상회의를 통해 원활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구태고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주변 환경에 많은 변화가 발생하고 있지만,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체계적인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전과 같은 비상대응훈련을 통해 안전관리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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