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사이클 고려 자원시장 투자리스크 표준화 성공

[이투뉴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자체개발한 ‘광물 시장전망지표’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광물대상 시장전망지표가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시장전망지표는 자원시장의 장기 사이클을 고려해 민간부문이 가격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적정 투자시점을 모색할 수 있도록 0부터 100까지 5단계 구간으로(위험~기회) 투자리스크를 표준화 한 것이다.

공사는 지난 20년 동안 축적한 주요 광물의 과거 가격추이, 투자환경, 미래 가격전망 등을 토대로 독자개발한 산식으로 기존 기술적 분석지표와 차별화된 시장전망지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

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구리, 니켈, 아연, 철광석, 우라늄, 유연탄 등 6대 전략 광종을 대상으로 월 1회 시장전망지표를 무료제공하고 있다.

광물공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최근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리튬과 코발트 등 희유금속의 시장전망지표를 개발하는데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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