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누수탐지사협회(회장 이인호)가 2020년 7월 25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출범했다.

한국은 2003년 PAI(국제인구행동연구소)가 분류한 물 부족국가로서 누수에 대한 심각성과 관심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인호 초대회장은 “한국누수탐지사협회는 누수탐지 전문지식을 배포하며, 누수탐지 전문가들의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회원 및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국가의 수자원 절약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 라고 소개했다.

한편, 현재까지도 많은 소비자분들의 누수탐지 피해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가령 누수탐지를 위해 지나치게 넓은 면적을 굴착,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많은 공사비용이 청구, 정확하지 않은 진단에 따른 불필요한 검사비용 청구 등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따라 이회장은 “소비자가 이러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현장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광범위한 지역을 굴착하지 않더라도 정확하게 지상에서 누수지점을 찾을 수 있는 전문가에게 의뢰해야한다” 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본 협회 홈페이지는 소비자가 스스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사 정보를 통해서 기술력 있는 누수탐지 전문가를 찾을 수 있어 누수탐지 사기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국누수탐지사협회의 기능과 주요사업에 대하여 소개하였으며 누수탐지 기술교류 및 협력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논의가 이루어졌다.

끝으로 이회장은 “지자체와 함께 수자원 절약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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