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사업 활성화, 제도개선 과제 등 토론

▲에안센터에서 열린 방호시설안전포럼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방호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에안센터에서 열린 방호시설안전포럼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방호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방호시설안전포럼 창립총회에 이어 제1차 포럼이 열려 방호사업 활성화 방안과 제도개선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방호시설안전포럼은 방호사업 전문가 그룹을 통한 방호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족됐으며, 위원은 행정안전부, 국방부, 공사, 학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됐다. 포럼의 초대 위원장으로는 김석봉 육군사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센터장 류영조)29일 강원도 영월군 센터에서 방호시설안전포럼 창립총회 및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행정안전부와 육군사관학교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학계, 방호제품 제조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은 반기별로 개최하며, 회원제로 운영한다. 위원장과 위원이 발표주제를 결정하고 발표내용에 대한 위원들 간 의견 교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회의 자료작성 및 회의진행 등 사무국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포럼은 정부·학계·업계·공사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신뢰 형성을 위한 자리로 방호사업 활성화 방안과 함께 방폭문 구조심의, 재난대피시설 법제화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제조사,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협업체제 구축에 이어 방호시설 안전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고, 군의 방호기술을 가스산업 분야로 확대해 국민의 안전확보에 앞장선다는 각오를 다졌다.

류영조 에안센터장은 향후 지속적인 방호시설안전포럼 활동을 통해 군 시설 및 정부 충무시설 내 방호시설의 안전성을 유지함은 물론이고 군 방호기술을 산업 또는 가스시설 등 민간시설에 적용해 나감으로써 국민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안센터는 한국인정기구(KOLAS)와 한국제품인정기구(KAS)로부터 인정받아 방호시설분야의 성능시험, 제품인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설검사 등의 방호시설분야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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