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지구 선정 후 2023년부터 15개월 간 기술실증

▲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 기술실증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 기술실증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LH(사장 변창흠)는 연료전지 전문 중소기업 에스퓨얼셀과 LH 본사에서 ‘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 개발 및 기술실증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린뉴딜 종합계획에 발맞춘 신재생에너지 국가 R&D 참여 중 하나로 국책과제 선정기관인 에스퓨얼셀과 연료전지 연구개발 실증협업을 통한 기술거버넌스 구축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시스템 개발 및 실증은 에너지기술평가원 2020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 과제의 에너지원별 실증형 R&D 중 하나로 에스퓨얼셀이 담당기업으로 선정됐다. 건물용연료전지 효율향상과 기술 및 내구성 검증을 위해 5월부터 48개월 간 140억원이 투입된다.

협약에 따라 LH는 기술실증 공간제공, 설비 유틸리티를 제공하며 에스퓨얼셀은 연료전지발전 장비개발 및 설치와 과제 이행을 위한 관리운영을 담당한다.
 
기술실증은 대상 사업지구 선정 후 2023년부터 15개월 동안 연료전지 효율향상 기술 및 내구성 검증을 위해 실시한다. 실증기간 동안 생산되는 열과 전기는 연료전지가 설치된 해당 시설물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LH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정책 이행과 국가 R&D 과제 지원비용 활용을 통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중소기업과 기술 거버넌스 구축 및 소재·부품·장비융복합과 스마트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안한근 LH 도시기반처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산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며 "단순 에너지절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적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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