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교육비·여름철 건강식 제공에 사용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 진행된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전달식에서 ‘1%행복나눔기금’ 3억4000만원을 전달했다.(왼쪽부터) 최형욱 SK이노 노동조합 사무국장, 백부기 SK이노 울산CLX 대외협력실장,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총괄신부,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재호 SK이노 노동조합 부위원장, 조경자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소장.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 진행된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전달식에서 ‘1%행복나눔기금’ 3억4000만원을 전달했다.(왼쪽부터) 최형욱 SK이노 노동조합 사무국장, 백부기 SK이노 울산CLX 대외협력실장,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총괄신부,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재호 SK이노 노동조합 부위원장, 조경자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소장.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4일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 ‘1%행복나눔기금’ 3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예체능 꿈나무 34명의 교육훈련자금 및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104명의 심리치료비·교육비, 여름철 건강식 제공비 등에 사용된다.

백부기 울산CLX 대외협력실장은 “어려운 환경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아동∙청소년에게 ‘1%행복나눔기금’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이 건강하고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살피고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자 울산울주군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소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인 저소득 및 학대피해 아동∙청소년에게는 바르게 커갈 수 있는 기반과 환경이 중요하다”며 “기반과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3년 동안 지원해 준 SK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1%행복나눔기금은 2017년부터 SK이노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급여 1%를 기부해 조성됐다. SK이노 울산CLX에서는 지난해까지 30억원이 모였고 올해는 14억원이 모일 전망이다.

SK이노 울산CLX는 이번 저소득 및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외에도 1%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해 난치병∙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장애인세대 긴급지원, 저소득세대 주거환경 개선, 위기모자가족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울산 소외계층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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