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지역 전통시장 경제활성화 차원

▲원자력환경공단 경주본사
▲원자력환경공단 경주본사

[이투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작년 경영평가 성과급의 10% 이상을 지역화폐와 동반성장몰 포인트,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 공단 노사는 성과급 일부를 직원 각자의 소비패턴에 따라 지역화폐로 사용하기로 합의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경주페이’ 활성화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임직원들은 1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경주페이나 동반성장몰 포인트,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할 계획이다.

앞서 공단 임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4개월간 매월 급여의 15~30%를 자율 반납했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취약계층 생필품 및 마스크 지원, 재래시장 활성화에 쓰였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방폐물의 안전한 관리는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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