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쪽방상담소 ‘행복나눔의 집’에 500만원 전달

▲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왼쪽)가 장민철 대구쪽방상담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왼쪽)가 장민철 대구쪽방상담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우중본)6일 대구 중구 서성로에 위치한 대구 쪽방상담소 행복나눔의 집을 찾아 ‘2020년 쪽방 폭염나기 캠페인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대성에너지는 5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쪽방 생활인의 폭염나기에 필요한 라면과 밑반찬 등 생필품 지원과 자활사업에 요긴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장민철 대구쪽방상담소장은 쪽방 생활인의 여름철 폭염나기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 해엔 코로나19 영향으로 자원봉사자 분들의 활동도 어려운 상황이라 힘들지만, 쪽방 생활인과 비대면 접촉을 통해서라도 그 분들의 불편함과 건강 체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전달한 우중본 대서에너지 대표이사는 올 해엔 오랜 장마와 늦더위가 예상되고 코로나 방역이 아직 진행형이라 취약계층의 분들이 더욱 힘든 시기를 겪는 것 같다폭염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한줄기 시원한 바람과 같은 나눔의 에너지를 선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20여년 간 대구쪽방상담소와 지속적인 인연을 맺고 쪽방 생활인의 복지와 생활 모니터링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주말 반찬나눔 봉사와 연말 사랑의 김장나눔, 여름철 폭염나기 후원활동 등 연중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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