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재 및 셔틀버스 운영비 1800만원 전달

▲(왼쪽부터)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 문홍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윤규 안전보건공단 사회가치혁신부장이 다문화 아동 한글·문화 교육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 문홍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윤규 안전보건공단 사회가치혁신부장이 다문화 아동 한글·문화 교육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 한글·문화교육을 후원한다. 동서발전은 10일 울산 남구 소재 소셜캠퍼스온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에서 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들과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울산지역 교원 퇴직인력 25명이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언어나 문화차이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6~10세 저소득 다문화 아동을 교육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동서발전과 안전보건공단이 교구재와 셔틀버스 운영비 등 1800만원을 댔다.

교육은 울산외국인센터와 북구 양정 작은도서관 등 4곳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16주간 진행된다. 주요강좌는 한국어 학습과 문화, 예술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은퇴한 교육전문가들이 교직 생활 노하우를 활용해 재능을 기부해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작년 10월에도 지역 학교 및 아동센터 학생을 위한 강의개설과 다문화강사 양성사업인 ‘글로벌 에듀 브리지(Global Edu-Bridge)’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