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성 진단 및 시설 개선사업 등에 최대 500만원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해 소상공인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공사는 도내 소상공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영업장의 에너지효율성을 진단하고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설비 교체·설치비용의 5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G&T와 소상공인 에너지진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G&T는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 에너지소비가 많은 보일러·열수송설비 등 에너지설비에 대한 사용실태와 설비 효율성 등을 점검해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제주에너지공사 CFI추진팀장은 “에너지효율성 진단 및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 사업 신청자 모집은 다음달 25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에너지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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