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융·복합 사업, 건물·주택지원사업 상호 협력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이사(왼쪽)와 정영식 범한퓨얼셀 정영식 대표이사가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며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이사(왼쪽)와 정영식 범한퓨얼셀 정영식 대표이사가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며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경남에너지가 범한퓨얼셀과 손을 잡고 연료전지 시장개척에 나선다.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정회)11일 범한퓨얼셀(대표이사 정영식)과 창원시 소재 범한퓨얼셀 본사에서 연료전지 시장 활성화 및 영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 경제 활성화 등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창원시의 2040 수소정책 비전에 발맞춰 연료전지 보급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기 이해 이뤄졌다.

범한퓨얼셀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군수용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건물용 연료전지, 수소충전소 등을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경남지역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수소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창립 30주년에 즈음해 미래 지속가능 성장의 핵심이 수소경제라고 판단, 기존 PEMFC는 물론 SOFC에 대한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경남에너지는 경남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에 걸맞게 경남지역 기반의 범한퓨얼셀과 동반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수소연료전지 보급뿐만 아니라 범한에서 추진하는 수소충전인프라 사업과도 동반성장할 수 있는 연계 고리가 충분하다고 판단하며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앞으로 연료전지를 활용한 국내외 융·복합 사업, 건물·주택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경남에너지는 연료전지 보급, 범한퓨얼셀은 연료전지 생산 및 공급 등을 담당한다.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는 연료전지 보급 및 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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