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등록자·졸업예정자 등 7250명에게 16억원 전달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는 코로나19 환경에서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학업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산기대는 코로나19로 미지급된 해외지원 장학금과 관리운영비 절감 등의 자구노력으로 조성한 16억5000만원을 학생당 10만원에서 최대 36만6000원까지 생활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올해 2학기 학부등록자로, 2학기 등록금 실납부액의 8%를 지급한다. 전액장학생, 계약학과 학생, 복학생 등 실납부액이 10만원 미만인 학생에게는 10만원을 10월 일괄지급한다. 또 1학기 졸업예정자와 1학기 성적반영 이후 휴학자에게도 10만원을 8월 지급할 예정이다.

산기대는 이번 특별장학금 지급결정에 따라 학생 725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산기대는 6월에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산기대 학생들을 위해 교수협의회와 직원상조회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원을 ‘코로나19 극복 교직원 장학금’으로 전달한바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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