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을 주제로 판소리·연극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에너지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2020 청렴라이브’ 공연 모습.
▲에너지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2020 청렴라이브’ 공연 모습.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0일 울산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2020 청렴라이브(Live)’ 공연을 가졌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협력해 진행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현장 관람인원을 최소화하고, 라이브 공연을 생중계하는 등 엄격한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청렴가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청렴판소리 ‘신춘향전’을 시작으로, 청렴윤리연극 ‘비타민’, 일상생활 속 청렴의미를 ‘샌드아트’로 표현한 공연 등 다채로운 청렴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교육에서 다소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청렴이란 주제를 단순 전달 목적의 강의가 아닌 다양한 공연으로 알기 쉽게 풀어내 심리적 부담감을 덜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임직원들의 청렴마인드를 내면화하는데 무게를 뒀다.

청렴라이브(Live)에 참여한 공단 직원은 “과거 강의위주 청렴교육이 딱딱하고 지루했는데 다양한 공연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시 한 번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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