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트리이딩 등 현지 45개사 수출상담 주선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관계자가 현지 바이어와 온라인으로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관계자가 현지 바이어와 온라인으로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중소협력사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4일부터 닷새간 '2020 협력중소기업 중동(아랍에미리트·쿠웨이트)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남동발전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공동주최하고 KOTRA 무역관이 협력한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UAE와 쿠웨이트 현지 바이어 두바이트레이딩 등 45개사가 국내 중소기업 16개사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회를 통해 수출상담 2000만달러, 계약추진 300만달러 성과를 올린다는 목표다.

남동발전은 이반 행사가 종료될 때가지 체온측정, PC 개별 칸막이 설치,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거리두기 안전수칙에 준수할 예정이다. 또 내달 2일부터 이틀간 한 차례 더 상담회를 열 방침이다.

강창원 남동발전 동반성장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국 정부 국가간 봉쇄조치에 따라 협력사들이 해외바이어와 직접 마주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며 "상담회를 더욱 확대해 협력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후견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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