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광해관리 기술·정책 공유로 몽골 역량 강화

▲몽골 광해관리 기술교육센터에서 비대면 온라인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몽골 광해관리 기술교육센터에서 비대면 온라인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6주간 매주 2회 ‘몽골 광해관리 역량강화’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공적개발원조(ODA)로 공단이 추진하는 ‘몽골 광해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및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대상자를 한국에 초청하는 당초 계획을 수정해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광해관리 기술·정책을 몽골과 공유하고 현지인 강사요원의 교수능력을 함양시켜 몽골의 자립적 광해관리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온라인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새로운 교류협력 방식을 제시한 사례로 몽골의 ’광해관리‘에 대한 인식개선 및 친환경적 광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몽골 광해관리 기술교육센터는 지난해 공단이 몽골 수도인 울란바타르에 준공한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2135㎡의 광해관리 전문교육시설로 강당, 홍보관, 식당, 도서관, 세미나실 및 실내실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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