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45.09달러, WTI 43.04달러, 두바이 45.01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멕시코만 원유 생산시설을 조기에 복구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7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45.09달러로 전일대비 0.55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43.04달러로 0.35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18달러 오른 45.01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멕시코만에 상륙한 허리케인 로라의 위력이 당초 예상보다 약한 것으로 드러나 석유생산시설 조기가동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로라가 빠른 속도로 내륙으로 빠져나간 점도 이에 영향을 미쳤다. 현재 멕시코만 원유 생산시설 피해규모 산출작업이 시작됐고 이르면 29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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