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공공부문 친환경차 목표비율 대비 15%P 앞서

▲동서발전이 추가 구매한 업무용 전기화물차
▲동서발전이 추가 구매한 업무용 전기화물차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공공부문 친환경차 확충 정책에 부응해 전기화물차 6대를 추가 구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오는 2024년까지 모든 업무차량을 친환경차로 대체한다는 방침 아래 매년 노후차량을 전기차 등으로 교체하고 있다. 

이달 현재 30대의 친환경차를 운영, 친환경차 비율 50%를 달성했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2022년 공공부문 친환경차 목표비율(35%)을 15%P 앞서는 실적이다.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도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동서발전은 이달 초 본사 울산 본사 사옥에 설치된 일반 보일러를 질소산화물(NOx) 발생을 줄이는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했고, 상반기에는 사택 모든 등기구를 LED로 교체했다.

저녹스 보일러는 2단 연소와 연소가스 재순환 같은 NOx생성 억제기술이 적용돼 일반 보일러 대비 55%가량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열효율도 높다. 에너지기자재는 가급적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이나 장애인기업, 사회적 기업 등에서 조달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차량 보급과 인프라 확산에 노력하고 친환경․고효율 기자재를 적극 도입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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