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진흥 노하우 및 자산 활용한 문경시 도시재생모델 발굴

▲문경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에너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경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에너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문경시(시장 고윤환),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영남에너지서비스(대표 남정호)와 '문경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에너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협약은 폐광지역인 문경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3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설립하고,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공급망을 확충하는 등 신에너지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미 공단은 1월 문경시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괄코디네이터로 위촉받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폐광지역 진흥사업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참여주체와 함께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도시재생모델을 발굴·제안해 탄광지역 도시재생의 대표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조성해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 부응하겠다”며 “폐광지역진흥사업을 토대로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침체 및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2018년 태백시와 함께 ‘ECO JOB CITY 태백’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영월군과 함께 ‘덕포愛잇다’를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제안해 양 사업 모두 국토교통부의 대표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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