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우기가 다가옴에 따라 침수 및 지반침하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가스시설 103개소를 최근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 결과 지하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도시가스 정압기 1개소가 내벽에 균열이 발생돼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안전조치토록 사용자에게 개선명령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청에너지서비스와 합동으로 3개반 8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고압가스 제조 및 저장소, 가스 판매업소, 충전소, 정압기, 도시가스 공사현장에서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일까지 실시했다.

 

시는 앞서 우기대비 가스시설 안전점검 실시 협조 및 가스안전관리 공문을 발송해 사업자 및 사용자가 미리 자율적인 점검과 보수를 하도록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기대비 점검 등 지속적인 안전점검으로 현장행정을 강화해 가스안전사고 없는 청주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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