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자력안전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잡월드,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성남시 소재 9개 공공기관이 함께 사회적 가치 공동 실현을 위한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를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협의회 출범은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이슈와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실현하기 위해 뭉쳤다. 협의회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공기관 혁신방안 모색, 성남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노력, 공동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선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성남시 회복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기관 일자리 캠페인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 공공기관 일자리 설명회, 공공기관 취업멘토링, 성남지역 여성성장·지원 플랫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지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울러 성남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성남시 미래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성남시 및 공공기관에 대한 정책 제언을 듣고, 전문가그룹이 참여하는 ‘성남시 공공기관협의회 혁신포럼’도 기획하고 있다.

이밖에 공공기관이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지역상생 사회공헌활동(돌고래시장, 아름다운하루 등)을 연계해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이 충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경제생태계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성남소재 공공기관 및 시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등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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