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시장 선점 위해 제품 다변화 및 인증 취득 등 경쟁력 확보

▲신성이엔지 태양광 제조공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신성이엔지 태양광 제조공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이투뉴스] 신성이엔지가 효성중공업과 24MW 규모 태양광모듈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신성이엔지의 395W 고출력 단결정 태양광모듈을 11월까지 납품하는 것으로 태양광발전소는 전라남도 신안군에 건설된다.

이번에 건설되는 태양광발전소는 약 8000가구에 공급 가능한 24MW 대형 태양광발전소로 전라남도 신안군 폐염전 지역에 설치된다. 신성이엔지는 설치지역의 특색을 고려해 염수 분무 시험에서 우수한 규격부품을 사용해 KS  인증을 얻은 제품을 납품한다.

신성이엔지는 기술개발을 위해 많은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태양광 효율 향상을 이뤘다. 지난 10여년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광명 이케아 건물옥상, 삼천포 제1회처리장 태양광발전소 등 다수의 시공경험 및 모듈납품을 통해 제품신뢰를 쌓았다.

확대되는 그린뉴딜 시장 선점을 위해 제품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태양광모듈 성능 및 신뢰성 평가 기준이 강화된 국제 모듈규격을 국내 최초로 인증받았으며 제품 다변화를 통한 영농형, 수상형, 양면형 태양광모듈 등의 국내외 인증을 받았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태양광시장이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한국형 그린뉴딜 추진으로 대규모 태양광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으며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수주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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