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상생협력기금 25억원 신규 출연…태양광보급사업 등 전개

▲울산혁신도시 동서발전 본사
▲울산혁신도시 동서발전 본사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한국형 뉴딜정책과 연계한 농촌사회 발전을 위해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5억을 신규출연한다고 2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올 하반기 중점사업으로 ▶스마트 에너지 인프라 구축 ▶디지택트 기반 취약계층 후원 ▶지역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너지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과 스마트 쉼터 등 생활 속 태양광 보급사업을, 디지택트 후원 부문에서는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IT 인프라 구축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2015년 한·중 FTA에 따라 위기에 놓인 농어업인과 농어촌을 지원하기 위해 여·야·정 합의로 조성된 기금이다. 동서발전은 2018년부터 매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 올해까지 70억원을 기탁했다.

농어촌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최근 2년간은 당진시·파주시 영농형 태양광(400kW) 발전사업, 태백시 가덕산 미래숲 조성사업, 음성군 찾아가는 생필품 꾸러미사업, 발전소 주변지역 시니어 환경봉사단 사업 등을 수행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농어촌상생기금의 지속적인 출연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어촌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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