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원 추가 조성으로 중소기업 동반성장 강화

▲기영서 가스기술공사 경영지원본부장(중앙 왼쪽)과 한철규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장(중앙 오른쪽)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력의지를 다지고 있다.
▲기영서 가스기술공사 경영지원본부장(중앙 왼쪽)과 한철규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장(중앙 오른쪽)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력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3() IBK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협력펀드 20억원을 추가 조성키로 하고 양사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사가 운용하는 상생협력펀드는 총 60억원으로 그 규모가 커졌다.

상생협력펀드는 중소기업의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출 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20187월 가스기술공사와 IBK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가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조성된 40억원 규모의 펀드는 중소기업에 대한 저리 융자를 통해 중소기업에 활력을 주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사용되어 왔다. 현재까지 13개 중소기업이 약 38억원의 혜택을 보고 있다.

2018년 이후 2년간 펀드는 안정적으로 운용되어왔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와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더해지자 가스기술공사와 IBK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는 중소기업의 지원을 통한 국가경쟁력의 조기 회복을 위해 각 사가 10억원씩을 추가로 조성해 총 규모 60억원의 펀드를 조성키로 뜻을 모았다.

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펀드의 추가 조성을 통해 2차 협력기업까지 수혜의 대상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공사와 IBK기업은행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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