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조회, 등록, 검사증명서 발급 등 일괄처리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종범)는 휴대용 단말기로 업소정보·시설기준 조회, 검사결과 등록, 검사이력 확인 및 검사증명서 발급 등 업무를 현장에서 일괄처리 하는 ‘KGS 스마트검사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부분 현장에서 이뤄지는 검사업무 수행에 있어 민원 접촉 최소화를 통해 비대면 검사를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전반적인 검사체계 개편으로 검사원의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가스안전공사는 올 하반기 인프라 구축·앱 개발·시범운영 등을 거쳐 2021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KGS 스마트검사시스템이 도입되면 검사대상 업소에 대한 도면 등을 종이서류로 확인하거나 업소에 직접 문의해 확인했던 체계에서 전년도 부적합, 시설변경 등 검사관련 정보를 현장에서 단말기를 통해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장에서 변경된 기술기준 등에 대한 실시간 정보 조회 등이 가능해져 빠르고 정확한 검사로 검사 품질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고객에게 대면으로 제공하던 각종 증명서, 부적합통지서 발급 등의 업무가 메일, 우체국 연계 자동 발송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해져 고객, 직원 간 불필요한 접촉도 최소화 된다.

또 검사원이 현장에서는 검사, 사무실에서는 검사결과에 대한 서류작업을 분리해 수행하던 체계에서 업소정보 변경과 각종 자료 첨부 등 검사결과에 대한 처리를 현장에서 단말기를 통해 일괄 처리할 수 있다.

이처럼 현장에서 대부분의 업무를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기존 2~3일이 소요되던 검사결과 처리기간을 당일 처리할 수 있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범 가스안전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KGS 스마트검사시스템 도입이 본격 시행되면 직원과 고객 간 또는 직원 간 접촉 최소화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정부시책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가스안전검사의 정확도 및 품질 향상과 국민 안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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