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평균온도상승 1.5도 제한을 위한 공감장소로 조성

▲에너지·소통·공감 카페에 있는 탄소저감 제품 전시 공간.
▲에너지·소통·공감 카페에 있는 탄소저감 제품 전시 공간.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 없는 섬, 제주(CFI)’ 실현을 위해 도민 소통 공간인 ‘에너지·소통·공감 카페’ 4곳을 9일부터 단계적으로 개점한다.

에너지·소통·공감 카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가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대상지는 지난 4월부터  전문가 의견 수렴과 현장조사를 거쳐 선정했다.

1호점 ‘1.5oC’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발걸음’을 주제로 오픈했다. 카페 이름에 담긴 ‘1.5oC’ 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지구 평균온도상승 억제선을 의미한다.

카페 내부는 방문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사진 전시 ▶탄소발자국 줄이기 활동 ▶탄소 저감 제품(에너지 절약 제품) 등 체험장으로 조성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역 내 기업, 환경단체, 도민이 회의‧교육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에너지공사 CFI추진팀장은 "카페 방문객들에게 CFI 조성사업 인식 확산과 활성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카페 방역수칙에 따라 에너지카페는 마스크 착용은 물론 손소독제 비치, 음료 주문 시 간격 두기를 한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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