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소충전소 정책협의회 구성…관계부처 및 사업자 등 참여

[이투뉴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수소충전소의 조속한 구축을 위해 ‘수소충전소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10일 제1차 회의를 세종시 국가물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가졌다.

협의회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이 협의회장을 맡으며 환경부, 산업부, 국토부, 국방부 등 중앙부처와 수소충전소 관련 사업자 및 전문가 자문단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 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발굴‧해결하며, 구축‧운영 상 개선사항 등을 논의한다. 회의는 분기 1회 정기회의를 원칙으로 하며 급한 문제는 상시 접수해 수시 회의를 연다.

이번 1차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체회의 대신 정부, 일부 지자체, 민간사업자 등이 참여하는 소규모 방식으로 열렸다. 협의회에선 지자체와 민간사업자가 참여해 수소충전소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수소충전소 구축‧운영과 관련한 지자체 및 민간 사업자 건의사항 등에 대한 검토도 이뤄졌다.

최종원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협의회를 통해 관련 기관 및 전문가가 긴밀히 협력해 사업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그린뉴딜 핵심과제인 수소충전소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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