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 적립 포인트 활용 재원으로 비대면 학습 지원

▲기영서 가스기술공사 본부장(왼쪽 두번째)이 정용래 유성구청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기영서 가스기술공사 본부장(왼쪽 두번째)이 정용래 유성구청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적 침체와 그에 따른 사회계층간 격차의 확대가 우려되는 가운데,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공사가 소재한 지역의 취약계층 자녀들에 대한 비대면 학습 지원에 나섰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0일 대전 유성구청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에게 3200만원 상당의 비대면 학습용 태블릿PC 100대를 기탁했다.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을 통한 이번 기탁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학습이 어려워진 가운데 비대면 학습을 위한 기기 부족으로 취약계층 자녀들의 학습환경에 큰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지역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한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기탁식에서 비대면 학습의 증가에 따라 관내 대여용 정보기기마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기영서 가스기술공사 본부장은 이번 지원의 재원은 공사 법인카드 적립 포인트를 활용한 것이라며 올 한 해 남은 기간 코로나19 이후의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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