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탱크·농기계 등 수분제거·품질관리 멘토링 실시

▲강원도 영월지역 농가를 찾은 한국석유관리원 검사원이 차량 내 연료에 수분 혼합여부를 분석할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강원도 영월지역 농가를 찾은 한국석유관리원 검사원이 차량 내 연료에 수분 혼합여부를 분석할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최근 연속으로 발생한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유소·농가를 찾아 석유제품 수분혼합 여부를 확인하는 등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성금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리원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전 동구를 비롯해 충남 천안시, 아산시, 금산군, 예산군 내 지하저장탱크 침수 및 방호탱크 벽 붕괴, 사무실 침수 피해를 입은 주유소 35곳을 찾아가 맨홀수분 제거, 지하저장탱크 내 석유제품 수분 혼입여부 무료 분석, 향후 품질관리 방법 멘토링 등 피해복구를 지원했다.

이밖에도 임직원 성금을 모아 특별재난지역 수재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주민들을 지원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라며 “국민 안전과 고통 분담을 위해 역별 재난사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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