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사업단 사업총괄본부 산하 편제

[이투뉴스] 한전(사장 김종갑)은 15일 본사 처(실)장 및 1차 사업소장 인사를 통해 정재천 한전공대설립총괄실장을 한전공대설립단장으로 선임하고, 김종화 경인건설본부장을 신설 해상풍력사업단 단장으로 발령했다. 

또 김태용 본사 송변전운영처장은 디지털변환처장으로, 한상규 디지털변환처장은 부산울산본부장으로 각각 전보 발령했다. 

해상풍력사업단은 기술혁신본부와 영업본부, 신재생에너지기획 등을 관할하는 사업총괄본부(본부장 김성환) 산하로 편제돼 한전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사업 등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40MW이상 사업에 한해 발전사업참여를 허용하는 내용의 전기사업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법은 판매사업을 독점한 한전의 발전사업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 해상풍력사업단 신설이 향후 법개정을 염두에 둔 포석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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