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규모 연간 계약…5년내 원자재시장 점유율 10% 목표

▲중탄산나트륨(왼쪽)과 알루미늄 탈산제(오른쪽)
▲중탄산나트륨(왼쪽)과 알루미늄 탈산제(오른쪽)

[이투뉴스] 주식회사EG는 현대제철과 약 100억원 규모 중탄산나트륨 및 알루미늄 탈산제 연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중탄산나트륨은 제철·발전·환경 플랜트시장에서 배연가스 황산화물 제거에 쓰인다. 베이킹소다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국내 시장규모는 연간 70만톤, 2100억원 내외다. 

알루미늄 탈산제는 선철을 강철로 바꾸는 제강과정에 용강 중 과잉 산소를 없애고 결정을 미세화시켜 가공성이 우수하고 질긴 강철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첨가물이다. 국내시장은 연간 20만톤, 4600억원에 이른다.

EG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로 관련 원자재 시장 급성장이 전망되고 있다"면서 "이번 현대제철과의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원자재 시장에 단계적으로 진출해 향후 5년내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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